‘월드컵 골든볼’ 로드리 바르셀로나행 초읽기… 이강인과 라리가서 맞붙나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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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사진=뉴시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사진=뉴시스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미드필더 로드리의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맞대결도 기대된다.

 

BBC는 17일 “FC바르셀로나가 로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료 6500만파운드(약 1200억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총 계약 기간은 4년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2019년 AT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로드리는 7년 만에 다시 라리가로 복귀한다. 맨시티는 앞서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2번이나 거절했지만 결국 로드리를 내주기로 했다. BBC에 따르면 당초 로드리의 행선지는 같은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바르셀로나가 참전하면서 상황이 뒤바뀌었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핵심 멤버였다. 맨시티 역대 최고 이적료 6280만파운드를 받고 팀을 옮긴 그는 7시즌 동안 공식전 298경기를 소화했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3차례 정상을 이끌었다.

 

다만 2024년부터는 부상에 시달렸다. 2024∼2025시즌엔 십자인대가 파열돼 공식전 4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2025∼2026시즌에도 37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하지만 북중미 월드컵에서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소화하며 스페인의 월드컵 통산 2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대회 내내 상대 중원을 걸어 잠그며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까지 품었다. 월드컵을 마친 뒤에는 허리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로드리의 이적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이강인과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오는 20일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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