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의 보컬 최상엽이 8월 결혼을 발표했다.
최상엽은 17일 공식 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랫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는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마음을 담아 글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뗀 그는 “오랜시간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함께해 온 사람과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결혼 소식을 애둘러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제 삶의 소중한 순간을 그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 왔듯 음악에 대한 마음과 책임감은 변함없이 간직하며 무대 위에서 더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곧이어 소속사 미스틱도 공식 입장을 내고 최상엽의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이달 말 열릴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최상엽은 앞으로도 LUCY의 멤버로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상엽은 2019년 JTBC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 준우승팀인 루시에 합류해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지난 5월 KSPO 돔에 입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증명한 루시는 최근 아시아 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ISLAND’를 성료했다. 오는 10월 사흘간의 앙코르 콘서트 ‘아일랜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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