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고 돌아가겠습니다” 삼성 U15 양원준, 왕좌 수성 향한 자신감

사진=삼성 U1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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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15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하며 정상을 향해 달린다. 선봉에 선 양원준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덕분이다.

 

삼성 U15는 16일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제천 U15 A조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DB를 79-24로 꺾은 데 이어 LG(72-12), KCC(61-26), 현대모비스(61-32)를 차례로 제압했다. 네 경기 모두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삼성은 이번 대회 U11부터 U14까지 각 연령별 팀들이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데 이어 U15까지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그중 U15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왕좌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예선부터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사진=삼성 U1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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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준이 중심에 섰다. U12부터 삼성 대표로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를 경험했다. U12, U14에 이어 올해 U15까지 세 번째 대회에 나서고 있다. 경험이 쌓인 만큼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팀의 새로운 전술에 녹아드는 데 집중했다.

 

양원준은 “썬더스배가 끝난 뒤에도 항상 그래 왔듯 강도 높게 준비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전술을 많이 익혔고 특히 프레스 수비 훈련이 늘어나 처음에는 힘들었다. 계속 맞춰가다 보니 이제는 새로운 전술에도 많이 적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삼성 U1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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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서도 드러났다. 양원준은 예선 4경기에서 25리바운드를 잡아 U15 전체 3위에 올랐고 5블록슛으로 4위 9스틸로 2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수비에도 힘을 보탰다. 그는 “솔직히 3점슛도 쏴서 넣고 싶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 크게 개의치 않고 내가 골밑에서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며 “최근 컨디션도 좋고 점프력도 좋아진 것 같아서 골밑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목표는 확실하다. 디펜딩 챔피언의 왕좌 수성이다. 양원준은 “우리 팀은 팀워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에게 찬스가 나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을 위해 찬스를 만들어주는 플레이도 하고 싶다”면서 “우승하고 돌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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