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를 막는 데 기여를 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제5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불길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한 K리그1 광주FC 신창무와 프리드욘슨, 이인성 트레이너와 김종문 주임에게 선행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광주 선수단 및 관계자가 위험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리그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지난 8일 K리그1 부천FC1995 원정경기 후 구단 버스를 타고 가다 불길에 휩싸인 차량을 발견했다. 승용차와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트럭이 전복됐고 승용차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상황에서 광주 선수단은 구조 활동에 나섰다.
신창무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했고, 이후 프리드욘슨과 이인성 트레이너가 함께 운전자를 차량에서 구출했다. 김종문 주임은 선수단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승용차의 화재를 1차 진압했다. 이후 선수단은 구조된 운전자의 상태를 살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
한편,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K리그2 충북청주의 반데이라는 제재금 200만원 징계를 받았다.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반데이라는 지난 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0라운드 충북청주 대 수원삼성의 경기 후 본인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과 인종차별로 볼 수 있는 표현을 게시했다.
상벌위원회는 “직접적인 피해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점, 해당 경기 및 SNS 게시글과 관련된 대상이 없었던 점, 지인이 작성한 글을 단순히 공유한 행위 형태 및 상벌위원회 출석 진술 등을 참작할 때 비난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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