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진출 4년 만에 첫 우승 노린다…최혜진,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공동 2위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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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단 한 타 차’

 

출발이 좋다.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최혜진은 14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매리얼 갈디아노(미국)다.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혜진과 단 한 타 차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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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은 이날 10번 홀(파5)부터 버디로 출발했다. 13번(파3)부터 16번 홀(파3)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18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이어진 1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6번 홀(파4)에선 한 타를 더 줄였다.

 

최혜진은 “샷 감각이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오랜만에 빠른 그린에서 퍼트하면서 감각이 좋았던 게 많이 도움이 됐다”며 “전체적으로 잘 풀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코스에서는 거리가 많이 나는 것도 유리하지만, 페어웨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놓치면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없는 홀들이 있어서 정확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13차례 컷을 통과하고 4차례 톱10에 들었다.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아쉬움을 털어낼 차례다. 

 

한편,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황유민, 전지원, 주수빈 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진희와 안나린은 공동 33위(3언더파 69타), 최운정은 공동 49위(2언더파 70타)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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