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재, ‘베토벤’ 여정 마무리…“관객 함성에 큰 힘 얻었다”

S27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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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성민재가 ‘베토벤’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작품을 함께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성민재는 지난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베토벤’ 마지막 공연에 참여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베토벤은 1810년 비엔나를 배경으로 청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베토벤의 삶과 예술을 그린 작품이다. 성민재를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민재는 극 중 사랑과 예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베티나 브렌타노 역을 맡았다. 현실적인 갈등 속에서 여러 감정을 마주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특유의 음색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그동안 ‘빨래’, ‘몬테크리스토’, ‘파가니니’, ‘광화문 연가’, ‘베어 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 경험을 쌓아온 성민재는 이번 베토벤을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작품 속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베토벤을 마친 성민재는 곧바로 다음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오는 10월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소년의 초상’에서 ‘로지나’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소년의 초상에서 성민재가 연기하는 로지나는 그림과 예술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여성 화가다. 앞선 작품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성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베토벤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에도 공연을 찾아주시고 보내주신 박수와 함성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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