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한 외국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3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14일 오전 6시45분께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외국영화 중 3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현재까지 65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외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디세이의 흥행 열기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 관객 수는 약 102만명이다. 현재 예매 추이가 이어진다면 주말을 기점으로 40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오디세이는 놀런 감독의 13번째 장편영화로, 고대 그리스의 대표 서사시인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긴 여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기까지 10년이 걸렸고, 이후 고향 이타카로 귀환하는 과정에도 다시 10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냈다.
맷 데이먼이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을 맡았으며, 톰 홀랜드는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로 출연한다. 앤 해서웨이는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를 연기했다. 이밖에도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해 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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