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용인FC의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가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 지원한 거스 포옛 감독의 부름을 받아 코치로 합류한다.
14일 용인 관계자에 따르면 이 디렉터는 최근 포옛 감독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 디렉터가 구단과도 많이 상의했는데, 포옛 감독이 세 차례 찾아와 설득한 끝에 결심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디렉터는 9~10월 A매치(4경기)와 11월 A매치(2경기)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다음 문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당한 축구대표팀은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나 현재 사령탑 공석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9~11월 A매치를 위해 임시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공개 채용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9일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공개 채용 발표 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포옛 감독도 지원서를 제출했다. 포옛 감독은 “이번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 지원한 것이 사실”이라며 “협회의 절차 및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은 홍 전 감독 선임 당시에도 유력 후보였던 인물 중 한 명이다. 이후 전북 현대 사령탑에 부임해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2연패를 달성했다. 다만 판정 항의, 코칭스태프 인종차별 논란 등 잡음으로 인해 1년 만에 한국을 떠났다. 포옛 감독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칼리지를 이끌었지만, 7경기만 지휘한 뒤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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