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이 전하는 불굴의 도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들과 만났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평창에서 청소년들과 만나 ‘도전의 가치’를 나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12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2026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엄홍길 대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불굴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엄 대장은 인류 최초로 해발 8000m 이상 고산 16좌를 완등한 산악인이다. 올해 KYWA 청소년·국민참여혁신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청소년 활동을 알리는 데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엄 대장은 고산 등반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네팔에 20개의 학교를 건립하며 이어가고 있는 ‘인생의 17좌’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어 청소년들에게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전했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엄홍길 대장의 특강과 탐험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성취를 이루며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평창 일대에서 진행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과 연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오대산, 이효석 백리길 등에서 직접 텐트를 설치해 야영하고 조별 탐험활동을 수행한다.

 

탐험활동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역할을 나누고 팀 단위로 과제를 해결하며 협동심과 자기주도 역량을 기른다. 엄 대장의 특강 역시 실제 탐험활동에 나선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의미를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설립된 국제 공인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 영역에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삶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탐험활동은 청소년이 목표를 세우고 팀 단위로 과제를 수행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야영과 조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기주도 역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해 설립된 기관으로,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와 프로그램 개발·보급, 청소년활동 관련 정보 제공,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탐험활동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도 참여했다. 재단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탐험활동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아웃도어 용품 등을 후원했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도전 기회를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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