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미래 양민혁, 토트넘서 4번째 임대…벨기에 베스테를로행

사진=KVC 베스테를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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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VC 베스테를로 SNS 캡처

 

미드필더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무대 4번째 임대를 떠났다. 이번에는 벨기에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KVC 베스테를로는 12일 “양민혁이 베스테를로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팀 공격력을 크게 강화할 선수”라고 소개했다. 등 번호는 47번이다.

 

양민혁은 2024년 한국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서 데뷔했다. 고교생 신분이었지만 뛰어난 활약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강원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신인상)까지 받았다. 이듬해 손흥민(LAFC)이 뛰고 있던 토트넘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1군 데뷔 기회는 좀처럼 얻지 못했다. 결국 양민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팀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 포츠머스와 코번트리 시티FC 등에서 1년 6개월 동안 임대 생활을 했다. 통산 성적은 34경기 5골 2도움이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의 프리시즌에 나섰으나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결국 4번째 임대 이적을 맞이했다.

 

베스테를로는 1933년 창단한 팀으로, 2000∼2001시즌 벨기에컵 우승 정도가 눈에 띈다. 지난 시즌 리그 16개 팀 중 9위에 올라 잔류했다. 양민혁은 이르면 오는 16일 열리는 리그 2라운드 KRC 헹크와 원정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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