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매장서 이어진 사랑… 호날두, 10년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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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한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0년 열애 끝에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AP통신, BBC 등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은 12일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조국인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근처 서부 해안 마을인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로드리게스와 결혼반지를 낀 채 손을 포개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다섯 자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12일 약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사랑은 2016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던 호날두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구찌 매장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다른 직원을 대신해 교대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호날두가 들어왔다. 로드리게스는 훗날 “첫눈에 반한 사랑”이었다고 회상했다. 2017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최근 끝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을 경험하면서 메시와 함께 남자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호날두는 결혼식을 올린 기쁨도 누릴 여유가 없다. 오는 16일 알파테흐와의 2026∼2027시즌 개막전에 출격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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