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51세 마지막 격투기 도전 선언…“남자로서 멋있게 있고 싶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올해 마지막 격투기 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진심을 담아 말씀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이날 추성훈은 영상을 통해 올해 격투기 선수로서 마지막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마지막 도전을 격투기에서 하겠다”며 “아직 시간이 좀 있는데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하려고 마음먹었다. 그걸 여러분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그는 “작년에는 감사하게도 유튜브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 엄청 재미있었고 결과도 좋았다”면서도 “그렇지만 사실 저는 ‘나는 격투기 선수인데’라는 마음이 어디서나 1%라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이어 “저는 격투기 선수인데, 그냥 은퇴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격투기 선수인지 유튜버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며 “제가 저를 밖에서 바라봤을 때 뭔가 하나도 멋이 없었다. 그게 마지막 도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추성훈은 나이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시합하게 되면 우리나라 나이로 51살”이라며 “아이들 운동회에서 50세가 넘은 아버지들이 나와 뛰는 걸 보면 완전 할아버지이지 않나. 제가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지 가장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추성훈’

이어 “스스로 볼 때 멋이 없어서 멋있게 있고 싶은 거다. 남자로서”라고 강조하며 마지막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추성훈은 오는 11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17번째 넘버링 대회 ‘블랙컴뱃 17’에서 은퇴전을 치른다. 추성훈의 은퇴전 상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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