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 4개국 태권도 지도자와 MOU 체결

코로나19 이후 국제 태권도대회 재개 및 청소년 교류 확대 추진
좌측부터 말레이시아 림추안 사범, 벨기에 에릭 바르트사범, 카자흐스탄 텍사 사범, 최태영 총재, 텍사스 돈워트먼 사범, 카자흐스탄 루슬란 사범. 사진=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
좌측부터 말레이시아 림추안 사범, 벨기에 에릭 바르트사범, 카자흐스탄 텍사 사범, 최태영 총재, 텍사스 돈워트먼 사범, 카자흐스탄 루슬란 사범. 사진=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

사단법인 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총재 최태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국제 태권도대회의 재개와 청소년 태권도 교류 확대를 위해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과 협력에 나선다.

 

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은 최근 강화도에 위치한 연맹 연수원에서 말레이시아, 벨기에, 카자흐스탄, 미국 등 4개국 태권도 관계자들과 국제 태권도대회 개최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태영 총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림추안 사범, 벨기에 에릭 바르트 사범, 카자흐스탄 루슬란 사범, 미국 텍사스 돈 워트먼 사범 등이 참석했다.

 

최태영 총재, 말레이시아 림추안 사범 MOU체결 모습. 사진=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
최태영 총재, 말레이시아 림추안 사범 MOU체결 모습. 사진=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과 각국 태권도 관계자들은 국제대회 개최와 선수·지도자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제 태권도대회 공동 개최 및 참가 선수 교류 ▲각국 선수단 및 지도자 상호 교류 ▲태권도 교육 및 지도자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태권도 문화교류 확대 ▲대회 운영 및 선수단 지원 등이다.

 

연맹은 이번 협약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국제 태권도대회를 다시 추진하는 계기로 삼고 아시아와 유럽, 북미 지역의 태권도 관계자들과 교류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태영 총재는 “코로나19로 국제 태권도대회를 비롯한 여러 교류 활동이 중단됐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시 해외 태권도 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태권도를 통해 교류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국제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는 스포츠뿐 아니라 국가와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교류의 역할도 하고 있다”며 “해외 태권도 지도자 및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제대회 참가 국가와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청소년태권도연맹은 향후 협력 국가를 추가로 확보하고 국내외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태권도대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 지도자 교류, 해외 전지훈련, 태권도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등 관련 사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맹은 이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태권도 단체 및 지도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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