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로 몰더니…” A씨, 한정수 ‘연예인 피해자론’에 “수백억 자산가 상대로 피해”

A씨가 한정수의 황정민 옹호 발언에 반박했다. 출처=A씨 SNS
A씨가 한정수의 황정민 옹호 발언에 반박했다. 출처=A씨 SNS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가 배우 한정수의 황정민 옹호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0일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분이 밝혀진 상황에서 어떻게 ‘연예인이 호구’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느냐”며 한정수의 주장을 비판했다.

 

이어 A씨는 “사랑꾼 이미지를 활용해 수익을 얻고, 그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팬이었던 비연예인 여성을 스토커로 몰아 형사 고소까지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팬으로서 전달한 선물과 선의는 받아들이고, 이제 와서 사실관계를 뒤집는 것은 부당하다”며 “수백억 원대 자산을 가진 연예인을 상대로 개인이 입은 피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폭로 방식에 대해서도 A씨는 “철저한 익명 폭로가 아니었으며, 잘못을 저지르고 사실을 왜곡한다면 사생활이 공개될 수 있다”며 “진정한 피해자는 연예인이 아닌, 사정을 알지 못한 채 소비를 이어간 대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한정수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황정민을 공개 응원하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피해를 보는 쪽은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뿐”이라며 “연예인은 호구이자 불공정한 게임의 피해자”라는 취지의 글을 남겨 논란을 지핀 바 있다. 당시 한정수는 폭로자를 향해 “떳떳하다면 신분을 완전히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나, A씨가 이에 즉각 재반박하면서 양측의 공방은 한층 더 격화되는 양상이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