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으로 복수극의 전설을 쓴 배우 장서희가 ‘욕망의 덫’으로 돌아온다.
오는 10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첫 방송된다. 작품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일일극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장서희가 12년 만에 KBS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장서희는 이름과 과거를 모두 지운 주미란 역을 맡았다. 제작진이 공개한 주미란(장서희)과 고은설(전혜원)의 첫 만남은 벌써부터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강해라(주새벽)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자리에서 처음 마주하며 서로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주미란은 강해라의 친구인 고은설에게 친절하게 다가서지만, 낯선 고은설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이어져 왠지 모를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 주미란이 느낀 위화감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의 속내에 이목이 집중된다.
주미란은 자신의 이름과 과거를 모두 지운 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타인의 자리까지 차지한 그가 왜 유모라는 이름으로 ‘청마그룹’에 들어갔는지, 그 안에 숨겨진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그 시작을 알릴 첫 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주미란의 진짜 얼굴을 알지 못하는 고은설은 환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강해라의 유모 주미란과 처음 마주하게 된 그는 그녀의 숨겨진 계획은 물론 진짜 정체도 알지 못한 채 운명처럼 얽히기 시작한다.
양부모의 사랑 속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고은설의 인생은 주미란으로 하여금 크게 요동친다. 주미란에게도 역시 고은설은 오랜 시간 공들여 설계해 온 자신의 계획에서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는 등 두 사람은 점차 피할 수 없는 대립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