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표 젠지美, 미국도 홀렸다…‘404’ 떼창 물결

‘젠지’ 그룹 키키의 기세는 미국에서도 통했다. 

 

키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 브룩사이드에서 개최된 '헤드 인 더 클라우즈 LA 2026(Head In The Clouds LA 2026, 이하 'HITC LA 2026')'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월 일본 도쿄 공연에 이어 LA 무대까지 연이어 초청받았다.

 

이날 공연에 앞서 키키는 ‘HITC’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자유자재로 외국어를 구사하며 ‘HITC LA’에 처음으로 오르게 된 소감부터 무대의 기대포인트, 10일 발매되는 신보 '와이키키(WhyKiiiKiii)'에 대해 소개했다. 

 

본 무대가 시작되고, 시원하면서도 벅찬 감성의 '댄싱 얼론(DANCING ALONE)'으로 포문을 연 키키는 감각적인 멜로디의 '델룰루(Delulu)'로 현장 열기를 달궜다. 이어 관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팀을 소개했다.

 

키키는 'BTG', '언더독스(UNDERDOGS)', '디지(Dizzy)'를 연이어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쳤고, 곡마다 다른 매력으로 무대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직접 곡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키키는 신보 '와이키키'의 수록곡 'Candy Pink Magic Hole Flip Phone (나 어떡해)' 무대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뜨거운 열기 속 키키는 '그라운드워크(GROUNDWORK)'와 '딸기게임 (Strawberry Cheesegame)'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고,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와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펼친 '404 (New Era)'가 이어지자 관객들의 떼창과 열띤 환호가 쏟아졌다.

 

공연을 마친 키키는 소속사를 통해 "도쿄에 이어 LA까지 두번이나 'HITC'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뿌듯하다. 특히, 새 앨범 '와이키키' 수록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긴장도 많이 됐는데, 티키(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해 많은 관객분들이 열정적으로 호응해주시고 함께 즐겨주셔서 저희도 정말 신나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키키만의 음악과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곧 '와이키키'로 컴백하는 만큼, 새로운 노래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와이키키’ 발매를 앞두고 미국에서 먼저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 시간 10일 오후 6시에 ‘와이키키’ 공개와 함께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Pop Off Pop Off)’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 참석한다. 키야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