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동료 배우 황정민을 두둔하며 폭로자를 향해 신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8일 한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너무 불공정한 게임이다. 피해를 받는 건 100% 황정민 선배뿐”이라며 “(폭로자가) 떳떳하다면 뒤에 숨지 말고 신분을 전부 밝히고 나서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사실 대부분의 경우가 이러하다. 결국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피해를 입는 쪽은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뿐”이라며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난다. 연예인은 호구”라고 유감을 표했다.
앞서 황정민은 한 여성 A씨의 사생활 폭로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황정민과 과거 교제했던 사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황정민 측은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상태다.
황정민 소속사 측은 “A씨는 황정민을 지속해서 괴롭혀 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이 A씨를 형사 고소해 법원으로부터 3차례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끌어냈고, 법원 역시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린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법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함에 따라 법적 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오는 11일 A씨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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