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박은빈과 양세종이 약혼 선언 후 서로의 마음에 점점 가까워졌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7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위장 약혼을 위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최고 5.6%, 수도권 최고 5.5%를 기록하며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7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
앞서 강민환(옹성우 분)과 약혼을 강요하는 할머니 백경자(예수정 분)에게 난색을 표한 천여리는 마강욱에게 약혼자인 척해달라고 요청했다. 천여리가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자신임을 알고 있던 마강욱은 위장 약혼에 동의했고, 두 사람은 가족들과 강민환이 모인 자리에서 당당히 약혼을 선언했다.
믿을 수 없었던 가족들의 의심 어린 눈초리 속에서 천여리와 마강욱은 임기응변과 텔레파시로 자연스럽게 연인 연기를 해냈다. 특히 마강운은 “많이 좋아합니다, 여리 씨”라며 진심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고백을 해 천여리의 마음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만들기 위해 데이트를 즐기고 취미를 공유했다. 타인과 접촉을 꺼리던 천여리는 한강 러닝을 좋아하는 마강욱을 따라 처음으로 사람들 사이에 어울려 함께 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마강욱 역시 실내 클라이밍을 선호하는 천여리의 주도로 생애 첫 클라이밍에 도전, 천여리를 웃음 짓게 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일상에 점차 녹아들었다.
천여리를 마음에 품고 있던 강민환은 천여리를 밀어낼 기회를 노리고 있는 천하리(조혜주 분)와 손을 잡고 두 사람의 약혼을 막으려 움직였다. 강민환은 마강욱의 인사 기록 카드를 입수하기 위해 마강욱이 재직 중인 서울지검 지검장을 따로 만났다. 지검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마강욱을 향해 “그쪽은 약혼식에 참석 못 할 거고, 그럼 여리는 또 상처받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천하리 역시 천여리를 미행하고 도촬하며 천여리의 약점을 파헤치려 했다. 방송 말미 뒤늦게 두 사람이 있는 사건 현장에 도착한 마강욱이 천여리를 숨겨준 가운데 천하리의 미행을 따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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