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비공식 데뷔전을 앞둔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전을 하루 앞둔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프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이강인에 대해 “훌륭한 선수”라며 “팀에 도움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내일 이강인을 비롯해 새 선수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과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마레스카 감독에게도 중요한 프리 시즌 친선전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를 이끈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지난 6월 사령탑에 올랐다. 2024∼2025시즌 EPL 3위에 머문 맨시티는 지난 시즌 준우승하며 2시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다시 맨시티의 부흥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전임 감독이 과르디올라라는 점은 압박이 되기보단 영광스러운 일이고 특혜”라며 “(주변에서) 맨시티에 대한 기대가 높은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다. 타이틀 경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새로 만난 선수단에 대한 기대치도 컸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들은 오픈마인드로 새로운 변화와 환경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며 “지난 몇 년간 우리 클럽에서 훌륭하게 자리 잡은 워크에식도 여전히 자리 잡고 있었다. 지난 1∼2주간 새로 만나게 된 선수들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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