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좋은 팀이잖아요. 열심히 해서 많은 우승트로피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로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이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프리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AT 마드리드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봐왔던 구단”이라며 “얼마나 좋고 큰 구단인지 잘 알고 있다. 감독과 구단이 나를 원하시는 마음을 많이 느꼈다”며 이적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고 리그에서 우승을 위해 싸우는 팀이다. 팀에 도움이 돼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AT 마드리드는 늘 하나로 뭉쳐있는 팀”이라며 “팀을 도와 좋은 성취를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T 마드리드는 지난달 이강인과 5년 계약을 했다. 이적료는 3500만유로(약 570억원)에 이르며 옵션으로 500만유로가 더해지는 대형 계약이다.
이강인은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늘 승리하는 걸 원했다”며 “선수는 팀을 돕기 위해 있는 것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 120%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안달 난 선수”라며 “감독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3년 간 머물렀던 프랑스 리그1 PSG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이강인은 PSG에서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리그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식전 124경기에 나섰고 16골을 터뜨렸다. 그는 “22살이라는 나이에 PSG에서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개인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3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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