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핫스팟] ‘재벌X형사2’ 안보현, 첫방부터 아찔한 테러 표적…6.1% 출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첫 방송부터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를 노린 연쇄 테러를 내세우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 방송된 ‘재벌X형사2’ 1회에서는 진이수가 사제폭탄 테러의 표적이 된 가운데, 경찰청 대테러팀장 주혜라(정은채)와 강하서 강력1팀이 공조 수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1의 유쾌한 분위기에 연쇄 테러라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더하며 새로운 이야기에 시동을 걸었다.

 

첫 장면부터 진이수의 남다른 스케일이 펼쳐졌다. 진이수는 강력1팀 박준영(강상준), 최경진(김신비)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멕시코로 향했다. 이들은 한국에서부터 추적해온 다단계 사기 조직을 잡기 위해 현지까지 날아간 것. 마리아치로 변신한 진이수와 강력1팀은 현지에서 범죄자들을 일망타진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한국으로 돌아온 진이수는 여전히 넘치는 자기애를 드러냈다. 사회 각계 명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스페셜리스트’의 주인공으로 섭외된 그는 촬영을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널 위한 선물이 있어”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백화점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뜻밖에도 사제폭탄이었다. 진이수는 실수로 기폭장치를 누르면서 꼼짝없이 폭탄과 마주하게 됐고, 현장에 있던 촬영진 앞에서 체면을 구겼다. 다행히 경찰청 대테러팀이 출동해 폭탄을 해체했지만, 진이수는 폭발을 피해 달아나다 넘어지는 굴욕까지 겪었다.

 

이 과정에서 진이수와 주혜라의 재회도 이뤄졌다. 그를 구한 대테러팀장 주혜라는 과거 경찰학교 교육생 시절 진이수를 혹독하게 훈련시켰던 ‘악마 교관’이었다. 여기에 폭탄 사건이 뉴스까지 보도되면서 진이수의 흑역사는 전국에 공개됐고, 설상가상으로 주혜라가 테러 사건 수사를 위해 강하서에 파견되면서 두 사람의 불편한 재회가 본격화됐다.

 

하지만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다. 진이수는 자신이 직접 만든 위스키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했고, 주혜라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그와 동행했다. 행사가 무사히 끝나는 듯했지만, 진이수에게 테러범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어 위스키 더미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테러범은 ‘ROUND2’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진이수를 정조준했고, 경찰은 진이수를 겨냥한 연쇄 테러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준영과 최경진은 행사장 CCTV와 영상을 분석했고, 주혜라는 사제폭탄 제작 전력이 있는 인물들을 추적했다.

 

진이수 역시 자신의 주변을 되짚었다. 주혜라가 원한 관계를 의심해보라고 하자 그는 수감 중인 형 진승주(곽시양)를 떠올렸다. 진이수는 형을 찾아가 “아무리 생각해도 난 형밖에 안 떠오른다”고 추궁했지만, 진승주는 자신의 과오를 사과하면서도 테러와는 무관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수사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자 주혜라는 진이수를 안전가옥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직접 운전대를 잡은 주혜라와 함께 이동하던 진이수는 차량 안에서 또 다른 시한폭탄을 발견했다. 이번에는 반경 100m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대형 폭탄이었다.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5분도 채 되지 않았고, 차량은 인파가 몰린 도심 도로 한복판에 있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진이수는 직접 해결책을 제시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장소가 있다며 차를 몰기 시작한 그는 주혜라와 함께 한강 요트 선착장으로 향했다. 폭탄이 설치된 차량이 그대로 강을 향해 질주하는 장면에서 1회가 끝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과연 폭발을 막을 수 있을지, 진이수를 집요하게 노리는 테러범의 정체는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진이수를 둘러싼 과거의 인연과 진승주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연쇄 테러의 배후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시청률 역시 시즌1을 넘어선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재벌X형사2 1회는 전국 시청률 6.1%, 수도권 6.0%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올랐으며,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2.1%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1 첫 회의 전국 시청률 5.8%보다 높은 수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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