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과 송영한이 LIV 골프 뉴욕 대회(총상금 3000만 달러) 첫날 나란히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7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베드민스터(파71·7651야드)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송영한도 역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써내 안병훈과 같은 1오버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민규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36위, 문도엽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현시점 이 대회 선두엔 7언더파 64타를 작성한 호아킨 니만(칠레)이 올라 있다. 지난 5월 부산 대회에서 우승한 니만은 공동 2위 루커스 허버트(호주), 이언 폴터(잉글랜드·이상 5언더파 66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 철수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LIV 골프는 올 시즌 뉴욕 대회를 포함해 인디애나폴리스(21~24일), 팀 챔피언십 미시간(28~31일)까지 3개 대회 일정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시즌 최종전인 미시간 대회는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 위기에 처한 LIV 골프는 전날 SNS를 통해 “주도적인 투자자와 12곳 이상의 소수 투자자를 확보해 최종 계약 단계에 이르렀다”며 “9월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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