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 행사 불참설을 일축하고 완전체 출석을 알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핑크 제니, 로제, 지수, 리사 네 멤버 모두 10주년 당일인 8일 서울에서 열리는 팬이벤트 ‘미트 앤드 그리트’(Meet&Greet)에 참석한다.
현재 멤버들은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각각의 레이블에 속해 있는 상태로,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모두 참석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국내에서 팬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7월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고양 공연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YG는 블랙핑크의 10주년 기념으로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와 협업한 굿즈 발매를 예고했다. 그러나 10주년 관련 이벤트가 별도로 안내되지 않아 팬들의 비판이 커졌고 지난 6일이 되어서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미트 앤드 그리트 행사를 공지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 40명이라는 적은 규모와 참석 대상이 ‘스케줄이 가능한 일부 멤버’로 안내돼 팬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특히 행사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멤버가 미국에 있는 포착되면서 완전체 행사 참여가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팬미팅 개최를 하루 앞두고 멤버들의 전원 참석이 공식화되면서 이같은 팬덤의 불만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8월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10년간 발표한 앨범마다 전 세계에 히트시키며 음악을 넘어 국내 문화계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2022년에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을 동시에 석권했다. 두 차트 정상을 한 번에 거머쥔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뿐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월 3년 5개월 만의 새 앨범 ‘데드라인’(DEADLINE)을 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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