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나이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다.
김주형은 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써냈다.
현시점 일몰 여파로 12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11위에 자리한 김주형은 9언더파 61타를 기록한 보 호슬러(미국)를 4타 차로 추격 중이다.
김주형은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정상에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을 34위까지 끌어올렸다.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확보한 것. 다만 상위 50명에게 주어지는 BMW 챔피언십과 상위 30명만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으려면 순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
페덱스컵 랭킹 57위인 임성재(CJ)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대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서 최대한 많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확보해야 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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