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버즈, 상반기 영업익 2.3배 뛰며 4개 반기 연속 흑자

와이즈버즈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년비 125.4%(2.3배) 증가한 수치로,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76.2%를 달성했다. 2024년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4개 반기 연속 흑자다. 반기 영업이익은 2024년 상반기 6.4억원 손실에서 하반기 29.4억원, 지난해 상반기 26억원, 하반기 50억원, 올 상반기 58억원으로 우상향했다. 지난해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며 실적이 2배 가까이 뛰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3.5%로 10.4%포인트 올랐고, 2분기에도 22.5%로 2개 분기 연속 20%대를 지켰다. 당기순이익은 22억 1,128만원으로 전년 동기 2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계절적 구조를 감안하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와이즈버즈 관계자는 "올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비 25.2% 증가한 245억원으로 작년 연매출(455억원)의 53.9% 수준이다. 특히 수익성 개선이 돋보여 영업익 58억원(영업이익률 23.5%, 10.4%p↑)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2억 1,128만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하반기에 진입한 현재도 지금까지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해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반기별 영업익의 우상향 흐름을 볼 때, 시장에서도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수익성 개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AI 광고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를 앞세운 기술사업부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상반기 매출은 12억 5,357만원으로 전년비 135.9% 급증했고 2분기에는 영업익 8,000만원대로 2022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분기 흑자를 내며 영업이익률을 -85.9%에서 11.6%로 반전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6월 순매출은 1월 대비 100% 증가했다. 바이버, 스마트스코어 등의 합류로 도입 매체가 16곳으로 늘었으며, 종합 포털 다음, 사람인, 블라인드, 데일리샷, 하나투어, 롯데ON,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업종이 겹치지 않는 버티컬 플랫폼이 고르게 포진해 늘어난 지면과 트래픽이 순매출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

 

최 대표는 “매체사는 별도 인프라 없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설치만으로 광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고, AI가 기획부터 정산까지 자동 처리한다”며 “매체사 광고 매출이 늘어난 만큼 와이즈버즈 수익도 늘어나는 수익쉐어 구조여서 신규 매체가 늘어도 추가 비용이 크지 않다”며 " “투자 업계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앱러빈(AppLovin)과 유사한 수익 구조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라며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AI 솔루션 '애드바이저(Ad-Visor)'을 하반기 성장의 동력으로 전면 배치해 신규 수익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