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이 폭염 여파로 은퇴식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직접 알렸다.
황재균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폭염 때문에 은퇴식은 잠시 연기됐습니다. 아쉽지만 더 안전하고 좋은 날 다시 만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안내문을 공개했다.
이어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마지막 인사는 제대로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라며 팬들에게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안내문에 따르면 오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전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던 황재균의 은퇴식이 KBO의 폭염 대응에 따른 경기 취소로 잠정 연기됐다고 적혀 있다.
구단은 “잔여 경기 편성 이후 은퇴식 일정을 다시 안내드리겠다”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으며, 당초 8일 팬들과 공식적인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행사가 미뤄지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한편 황재균은 최근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장성규, 장도연, 장영란 등 다수의 방송인이 소속돼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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