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준우승’ 삼성생명, 이미선 코치 “선수들 열심히 뛰어, 최예슬 센스 있는 선수”…최예슬 “1군 경쟁 위해 힘 키워야”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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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최예슬이 퓨처스리그서 경험을 쌓으며 도약을 위해 뛴다.

 

삼성생명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결승서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W리그 2부)에 54-79로 패했다. 고개는 숙이지 않았다. 가용인원 부족으로 교체 카드도 쉽게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끝까지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최예슬은 쉬지 않고 달렸다. 이번 퓨처스리그서 6경기 평균 30분46초를 뛰며 13.5점 5.7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내가 해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알게 됐다”며 “힘들거나 수비가 세게 나왔을 때 부딪쳐야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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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을 맡은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예슬이는) 센스,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 좋다”면서도 “몸이 워낙 약하다 보니까, 이런 부분이 갖춰지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거다. 즐기면서 하는 친구라서 충분히 몸만 잘 만들어지면 더 성장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새 시즌 1군에 안착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이 코치는 “이다연, 최예슬, 이예나, 유하은 등이 주전 경쟁을 할 것 같다. 본인들도 기회가 왔다는 걸 인지하고 열심히 하는 중”이라며 “출전 시간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보완해야 할 포인트는 파워다. 최예슬은 “가장 부족한 힘을 길러야 한다”며 “몸싸움도 하고 수비도 구멍 내면 안 된다. 힘과 수비 위주로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 프로틴 챙겨먹고 웨이트도 더 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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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치에게도 배움의 시간이었다. 이 코치는 “선수들의 다리가 안 떨어지는 것 같았다. 요구할 수가 없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임)규리도 없고 과부하가 걸린 것 같았다. 안 다친 것만으로 만족한다”면서 “(최)예슬이가 작년엔 없었는데 같이 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샷도 놓치고 미스도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해보려고 하더라. 평소 같으면 넣을 수 있는 슛을 체력 문제로 놓쳤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 같이 했던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안쓰럽더라. 교체를 해주고 싶었는데 인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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