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논란 후에도 밝은 미소…“너무 신기하고 감사”

사진 = 이상준 SNS 계정
사진 = 이상준 SNS 계정

코미디언 이상준이 미국 공연과 관련해 불거진 준비 미흡 논란을 해명한 가운데,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상준은 6일 자신의 SNS에 “외국인분들이 알아봐 줄 때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취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이상준의 모습이 담겼다. 현지인이 촬영해 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그는 밝은 표정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이상준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USC 보바드 오디토리엄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이상준쇼’를 개최했다.

 

공연 이후 일부 관객들은 공연 시작 지연과 음향 문제 등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관객은 SNS를 통해 “오늘 공연인데 (이상준이) 어제 미국에 들어와 야구장이나 가고 공연장 체크도 안 하고 음향시스템은 완전 엉망에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 들렸다”고 주장했고, 해당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상준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공연 끝나고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는 걸 확인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작진 역시 “해당 문제를 사전에 더욱 세밀하게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현지 주관사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사과 및 환불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유포하거나 출연자 개인을 향한 모욕과 허위사실을 재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향후 법률 검토를 거쳐 원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준은 2006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했으며, ‘코미디 빅리그’, ‘코미디에 빠지다’,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왔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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