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2만8036명’ 김대원 만회골 터트렸지만, 맨시티 벽 높았다…팀 K리그에 3-1 승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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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팀 K리그를 완파했다.

 

맨시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서울, 2만8036명의 앞에서 승리와 함께 한국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경기 초반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측면을 허문 뒤 문전에서 흐른 공을 라얀 아이트 누리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때리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3분 뒤 김대원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흐름은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20분 박스 안에서 앙투안 세메뇨의 패스를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이어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격차를 벌렸다. 전반 23분 송범근이 세메뇨의 슈팅을 막아냈으나, 튀어나온 공을 다빈 무바마가 골로 마무리했다. 맨시티가 3-1로 리드를 달렸다. 이후 양팀은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추가골을 위해 노력했으나 경기는 그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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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장엔 2만8036명의 관중이 찾았다. 오후 8시에도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과 맨시티서 엘링 홀란, 로드리 등이 방한 명단 제외 등이 겹친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이날 프로야구는 경기를 모두 취소할 정도로 무더웠다. 현장은 6만6000석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수용 인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열기는 뜨거웠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팬은 물론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줄을 이었다. 경기 땐 파도타기를 하는가 하면 결정적인 장면이 나오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승리한 맨시티의 한국 일정은 계속된다.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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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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