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영업익 801억원 전년比 20.8%↓…하반기 신작 공세 예고

넷마블 지타워. 넷마블 제공
넷마블 지타워.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해외 시장에서 견조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신작 출시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5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4009억원, 영업이익 1332억원, 당기순이익 41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4%, 당기순이익은 72.5%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1.7% 줄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13.4%, 전년 동기보다 22.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지역 7%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가 42%로 가장 컸으며,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효과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솔: 인챈트의 초기 흥행 성과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작 라인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신작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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