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질을 완벽하게 마쳤다.
지난 2일 열린 SK 유소년 평가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6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를 앞두고 치러진 전초전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정관장 대표팀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팀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최종 점검했다.
정관장 대표팀으로 선발된 U9, U10, U11, U12, U14, U15 선수단이 참가했다. 각 지역 지점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하나의 대표팀으로 모인 만큼, 짧은 시간 동안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그동안 각자의 갈고닦은 기본기와 기술을 바탕으로 서로의 플레이를 맞춰가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KBL 대회를 대비한 실전 리허설의 의미가 컸다. 코칭스태프는 경기 운영과 로테이션, 공격 패턴, 수비 조직력 등 실제 대회에서 활용할 다양한 전술을 점검했다. 실전 속에서 자신의 강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움직임과 활발한 소통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빠른 트랜지션과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는 패스를 통한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보였다. 경기 중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한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단합된 모습이었다.
경기 후 피드백 시간도 가졌다. 좋은 플레이는 서로 칭찬하고, 아쉬웠던 장면은 함께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KBL 대회를 앞두고 목표를 더욱 뚜렷하게 그렸다. 김시완 총감독은 “각 지점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짧은 시간 동안 함께 훈련했음에도 서로를 믿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대 이상의 조직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훈련했던 내용들이 실제 경기에서 하나씩 나오는 모습을 보며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평가전은 승패보다 KBL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자신들의 플레이를 믿고, 그동안 흘린 땀을 코트에서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정관장 대표팀다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