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원스토어 인수 효과와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확대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AI 게임과 글로벌 앱마켓 사업을 중심으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넥써쓰는 4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58억원, 영업손실은 약 5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81억원으로, 원스토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 157억원이 반영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7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넥써쓰는 원체인(ONEchain) 2.0 업그레이드 이후 직접 밸리데이터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면서 플랫폼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넥써쓰는 지난 6월 29일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을 ‘원(ONE)’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했으며 생태계 공통 거래수단은 ‘원유에스디($ONEUSD)’로 새롭게 정비했다.
원스토어 인수를 계기로 넥써쓰는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게임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이달 AI Games 탭을 신설해 AI 기술로 제작된 게임들이 원스토어 생태계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중순에는 임베디드 월렛 ‘원포켓(ONEpocket)’을 원스토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이달 말에는 글로벌 원스토어를 원빌드 형태로 전 세계 124개국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원스토어는 텐센트와 협력해 미니게임 플랫폼 ‘원플레이(ONEplay)’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달려야산다’, ‘신기전설’, ‘오!양이왔어’ 등 다양한 게임을 이달부터 선보인다. 여기에 AI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을 더해 차별화된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의 변화도 이어진다. 참여형 프로모션 ‘원퀘스트(ONEquest)’는 텔레그램과 지갑, 웹을 넘어 원스토어 플랫폼에 통합되고,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 역시 국내외 원스토어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현국 대표는 “2분기는 원스토어 인수로 큰 폭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거뒀다”며 “3분기부터는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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