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세계 고양이의 날 맞아 돌고도네이션과 함께 사료 1톤 기부

“흑백요리사로 시작된 약속”
사진=돌고도네이션
사진=돌고도네이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1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세계 고양이의 날(8월 8일)을 맞아 돌고도네이션과 함께 재개발 철거지역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을 위해 사료 약 1톤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흑백요리사' 우승 직후 시작된 약속이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진 사례다. 권 셰프는 방송 이후 수백 개의 협업 제안을 받던 당시,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외손자이자 SK 3세인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에게 직접 먼저 연락해 기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당시 권 셰프는 "기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돌고도네이션을 알게 됐다"며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인기가 식기 전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돈이 많아야만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돌고도네이션과 함께 알리고 싶다"며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 약속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권 셰프는 매년 돌고도네이션과 함께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재개발 철거지역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의 회복을 위해 사료 약 1톤을 기부하고 직접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사진=돌고도네이션
사진=돌고도네이션

권성준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 보호소를 위한 기부나 봉사는 현실적으로 대중의 관심과 모금이 많지 않다"며 "아프고 버려진 동물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온기와 관심, 그리고 복지가 닿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흑백요리사 이후 매년 함께 봉사와 기부를 이어온 돌고도네이션에 감사드린다"며 "1톤은 너무 적다. 다음에는 10톤으로 가자"고 덧붙였다.

 

평소 '고양이 사랑꾼'으로 잘 알려진 권성준 셰프는 반려묘를 상징하는 문신을 새길 만큼 애정이 깊으며, 길고양이들을 직접 입양해 가족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다.

 

돌고도네이션은 운영비 제외 없이 '기부금 100% 전달'과 투명한 공개를 원칙으로 운영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1,000원부터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돌고도네이션 관계자는 "권성준 셰프는 화제가 되었을 때 한 번의 기부로 끝낸 것이 아니라 약속을 꾸준히 행동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구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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