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출신 인플루언서 한서희가 최근 불거진 가짜 열애설 연출 논란과 ‘남친 대행’ 의혹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한서희는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본의 아니게 예기치 못하게 갑자기 시끄러워져서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 한 건데 왜 일을 일로 봐주질 않고 진심으로 봐주는 걸까”라며 “내가 연쇄살인마 역을 한다고 연쇄살인마가 되는 게 아닌데, 서로 동의 하에 업로드 한 것뿐이다. 무슨 렌탈이고 남친 대행이냐. 광고를 찍은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왜 돈 주고 남자랑 데이트를 하냐”며 “돈을 안 줬다. 그냥 ‘릴스 찍을래?’ 했고 좋다고 해서 찍었다. 그만 좀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 내가 하는 건 다 재밌어 보이는구나!’ 싶다. 나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 얼마나 유명해지려고 그러냐. 사실 억울해 죽을 것 같은 심정”이라며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겠냐. 그래서 재미진 것”이라고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앞서 한서희는 외국인 모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사주풀이 사이트 홍보를 위한 바이럴 광고였다고 밝혔지만, 사진 속 남성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유료 모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친 대행’을 섭외해 자작극을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서희는 지난 3일 “돈을 안 줬다”고 짧게 해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블로그를 통해 보다 자세한 입장을 전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한서희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 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6년 대마 흡연 혐의를 시작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다시 투약하는 등 총 세 차례 적발돼 실형을 복역했으며, 2023년 11월 출소한 뒤 개인 SNS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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