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올여름 연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국내 여행지 1위를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듀오에 따르면 휴양을 중심으로 한 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호텔과 2박 3일 일정이 대표적인 여행 형태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여행 계획 및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제주가 26%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강원권, 부산이 뒤를 이었다. 제주에서는 애월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대표 여행지로 꼽혔다.
여행 기간은 2박 3일이 가장 적당하다는 응답이 많았고 1박 2일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78%는 2박 3일 이하를 선택해 짧고 알찬 여행을 계획하는 경향을 보였다.
숙소는 호텔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풀빌라와 리조트, 펜션이 뒤를 이었다. 편안한 휴식과 숙박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성향이 숙소 선택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 예산은 20만~39만 원을 가장 많이 선택했지만 여행 준비 과정에서는 비용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는 SNS와 여행 후기를 참고하는 비율이 높아 온라인 콘텐츠의 영향력도 확인됐다.
듀오 관계자는 "제주는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대표적인 여행지"라며 "연인과 함께 휴식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선호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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