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벨기에 명문 브뤼헤 입단…계약기간 3년·등번호 3번

사진=클럽 브뤼헤 공식 SNS 캡처
사진=클럽 브뤼헤 공식 SNS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한범이 다음 시즌부터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에서 뛴다.

 

클럽 브뤼헤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트윌란(덴마크) 수비수 이한범을 영입했다”며 “이한범과 2029년까지 3년 계약을 했다. 등번호는 3번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축구계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브뤼헤가 기본 900만 유로(약 148억원)에 옵션 150만 유로(약 25억원)의 이적료로 이한범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한범이 향후 다른 팀으로 떠날 때 발생하는 이적료 15%를 전 소속팀인 미트윌란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까지 포함됐다.

 

사진=클럽 브뤼헤 공식 SNS 캡처
사진=클럽 브뤼헤 공식 SNS 캡처

 

이한범은 2021년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데뷔했다. 2023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둥지를 튼 그는 이적 두 번째 시즌인 2024~2025시즌부터 팀의 주전 수비수로 부상했다. 2025~2026 시즌에는 49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한범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됐고, 조별리그 A조 체코전(2-1 승), 멕시코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상 0-1 패) 동안 3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한편, 이한범이 합류한 브뤼헤는 벨기에 리그에서 총 20차례 우승을 달성한 명문 팀이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도 직행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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