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태도 논란’ 문진희 심판위원장, 전격 사임…“일신상의 사유”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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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회 청문회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던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사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문진희 심판위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서 제출했다. 정관상 임원의 경우 사임서 제출과 함께 효력 발생한다”며 “향후 심판위원회는 새 집행부 출범시까지 부위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축구협회 청문회서 부적절한 태도를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충돌했다.

 

김 의원이 “자세를 똑바로 하고, 공손하게 대답하라”고 지적하자, 문 위원장은 “위원님은 말씀하시고 나는 하지 말라는 거냐”고 맞받아쳤다. 이 과정에서 조 의원이 항의하자 문 위원장은 “거기는 끼지 마시고. 아침부터”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이 개입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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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계속됐다. 16년 동안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한 한국 심판 경쟁력에 대한 질의에 문 위원장은 “우리나라 구조가 지면 심판을 욕한다. 심판을 하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이 자리에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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