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 中 남방의과대와 연구·임상교육 협력 확대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에서 열린 제1회 한·중 구강의학 산학협력 포럼 현장. (사진=덴티움)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에서 열린 제1회 한·중 구강의학 산학협력 포럼 현장. (사진=덴티움)

의료기기 제조기업 제노스와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이 중국 남방의과대학교 남방병원과 18년간 유지해 온 산학 협력을 공동 연구 및 전문 임상인력 양성 영역으로 확장한다.

 

덴티움은 지난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남방의과대 남방병원과 ‘제1회 한·중 구강의학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동안 중국 남부 임플란트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 교류를 이어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한·중 양국의 치과의사, 의과대학 교수, 공립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집수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치의학을 비롯해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주 조직 재생, 안면 심미치료 등 주요 분야의 연구 성과와 실무 임상 사례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제노스와 덴티움의 설립자인 정성민 원장이 두 차례에 걸쳐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첫 강연에서는 AI 기반 치과용 CT 분석을 통해 치아, 턱관절, 기도 구조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맞춤형 수술 계획 및 실제 시술로 연계하는 통합 진료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덴티움의 ‘bright Implant’를 적용한 최소침습 시술 기법이 다뤄졌다. 길이가 짧거나 지름이 좁은 특수 규격 임플란트를 사용하여 골이식 및 잇몸뼈 절개 범위를 크게 줄임으로써 환자의 통증과 회복 부담을 낮추는 방식을 설명했다.

 

정 원장은 현지 임시 의료면허를 발급받은 후 제노스의 ‘MONALISA 필러’를 활용한 임상 시연도 직접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구강 내부 치료와 연조직, 안면부 심미 시술을 구강 구조와 연계해 진행하는 전체 과정이 실시간으로 제공됐다.

 

이와 함께 포럼 현장에서는 ‘과·산·교 융합 디지털 임플란트 수복 실습교육기지’ 현판식이 마련됐다. 양측은 해당 기지를 향후 공동 연구와 실습 교육의 거점으로 삼고, 연구 성과를 clinical field(임상 현장)에 보급하는 협력 모델을 정립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 중심으로 이어진 양측의 교류를 연구와 임상 적용, 전문인력 양성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제노스는 축적한 의료기기 기술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대학·공립병원과의 학술 협력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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