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QQ뮤직 1위 싹쓸이…이수만 제작 A2O MAY, K-POP 본고장 역소환

이수만 프로듀서가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A2O MAY(에이 투 오 메이)가 미국과 중국을 거쳐 한국 음악 시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A2O MAY(천위, 쓰지에, 취창, 미쉐, 캣)는 전원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 TOP40에 8차례 진입하며 중국인 아티스트 최다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츠' TOP10 진입은 물론, 뉴욕 '징글 볼' 프리쇼와 '왕고 탱고' 등 대형 무대를 누비며 현지 시장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 역시 독보적이다. 최근 발표한 신곡 'Love Got Me Ooh'는 공개 직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커플곡 'Rain On My Parade'와 함께 실시간 청취 차트 1, 2위를 독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샤넬 뷰티 화보 촬영, 지미 추(Jimmy Choo) 브라이덜 컬렉션 맞춤 드레스 착용 등 글로벌 패션계에서도 럭셔리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휩쓴 A2O MAY의 열기는 한국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음악방송 라이브 무대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졌고, 한국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투표 대상 곡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같은 팬들의 자발적인 '러브콜'에 응답해 A2O MAY는 한국 음악방송을 통해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한국인 프로듀서가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뒤 K-POP의 본고장인 한국으로 역수입되는 상징적인 사례를 완성한 셈이다.

 

한편, A2O MAY의 성공을 발판 삼아 제작사 A2O엔터테인먼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A2O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 첫 국내 신인 데뷔팀의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새로운 K-POP 스토리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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