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L’ 잼 리퍼블릭 “‘스우파’ 넘어서는 에너지 보여드릴 것”

3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댄스 리그(ID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너 림 IDL 공동 창립자 겸 CEO를 비롯한 참석댄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nternational Dance League, Inc 제공
3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댄스 리그(ID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너 림 IDL 공동 창립자 겸 CEO를 비롯한 참석댄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nternational Dance League, Inc 제공

 

‘스우파’로 인지도를 높인 다국적 댄스팀 잼 리퍼블릭이 ‘서울팀’ 원밀리언과 춤으로 맞붙는다. 

 

31일 오전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인터내셔널 댄스 리그(ID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IDL은 오는 8월 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서울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6 시즌 네 번째 시리즈로, 세계 정상급 프로 댄스팀들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서울 시리즈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대한민국의 원밀리언(1MILLION)과 동남아시아의 잼 리퍼블릭의 맞대결이다.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두 팀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 라운드 1에서 처음 맞붙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날 잼 리퍼블릭을 대표해 캡틴 카를로 다랑과 댄서 소피 에차우즈가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은 “우리와 원밀리언 모두 아시아 팀이지만 서로 다른 강점을 가졌다. 지난 경기를 모니터링 하면서 특히 일대일 경연을 유심히 봤다”며 “상대방이 강점을 보여주면 무리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엔 우리가 가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상대에게 휘둘리지 말자는 생각을 한다. 원밀리언이 뭘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우리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국 시청자에게도 익숙한 잼 리퍼블릭은 2009년 싱가포르에서 창단한 다국적 팀이다. 2023년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인지도를 넓혔다. 

 

한국에서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거친 잼 리퍼블릭이지만 상대팀 원밀리언은 서울이 홈 그라운드라는 특별한 강점을 가진다. 이들은 “우리 팀은 이미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하고 있다. 어디에 있든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어디에 있든 우리의 홈그라운드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잼 리퍼블릭 측은 “‘스우파’의 명성은 영광이지만, 이번 시리즈에 나오는 댄서 중 한 명만 ‘스우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팀엔 ‘스우파’를 넘어서는 재능을 가진 댄서들이 많다. 그래서 IDL 무대가 더 특별할 거라 생각한다. ‘스우파’에서 보여 드릴 수 없었던 에너지와 춤을 보여드리겠다. 원밀리언의 상승세를 인정하지만 우리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IDL은 앞서 뉴욕, 밴쿠버, 시드니에서 열린 세 번의 시리즈 모두 매진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누적 조회수와 노출수 5억 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선 시리즈를 통해 원밀리언은 현재 리그 2위(17점), 잼 리퍼블릭은 4위(13점)를 기록 중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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