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회삿돈 횡령 사건 이후 약 1년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 심경을 전했다.
30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근황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새로운 모습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많이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응원도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민소매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데 이어 SNS 활동까지 재개하면서, 향후 연예계 복귀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자금 43억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정음은 이 가운데 약 42억원을 가상자산(암호화폐) 등에 투자한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은 지난해 9월 황정음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황정음과 검찰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해당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황정음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지난해 5~6월에 걸쳐 횡령 금액 전액을 변제한 바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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