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기념메달 공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8월 세계선수권 준비 돌입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9일 서울 서초구 요넥스 코리아에서 열린 공식 기념메달 공개식에서 메달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9일 서울 서초구 요넥스 코리아에서 열린 공식 기념메달 공개식에서 메달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9일 서울 서초구 요넥스 코리아에서 열린 공식 기념메달 공개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9일 서울 서초구 요넥스 코리아에서 열린 공식 기념메달 공개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딛고 다시 세계 최정상을 조준한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안세영은 29일 서울 서초구 요넥스코리아에서 열린 공식 기념 메달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안세영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일본오픈(슈퍼 750) 32강전에서 아케치 히나를 2-0으로 제압했으나 왼쪽 발 외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기권했다. 부상 여파로 지난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중국오픈(슈퍼 1000)에도 불참했다.

 

조기 귀국한 안세영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지난 28일부터 재활 훈련에 나섰다.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인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안세영의 공식 기념 메달이 공개됐다. 기념 메달은 안세영의 아시아 선수 최초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제작됐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메달 앞면에는 안세영이 올림픽 기간 가장 좋아했던 문구인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과 코트 위 안세영의 모습, 그리고 친필 서명이 새겨졌다. 뒷면에는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의 위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안세영은 “제 첫 공식 기념 메달이 출시돼 정말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작은 메달 안에 그날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긴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달은 금메달(Au999·15.55g·32㎜·프루프) 500장과 은메달(Ag999·31.1g·40㎜·프루프) 1500장 등 총 2종으로 출시된다. 2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1차 상시 판매가 시작됐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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