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방 ‘욕망의 덫’, 설정환·주새벽이 꼽은 캐릭터 키워드

 

배우 설정환과 주새벽이 ‘욕망의 덫’의 긴장감을 이끄는 또 다른 축으로 활약한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일일극의 여왕’ 장서희가 12년 만에 KBS 복귀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설정환은 고은설(전혜원 분)의 유일한 사랑이자 청마그룹 핵심 브레인 차석진 역을, 주새벽은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강해라 역을 맡았다.  

 

본방송을 앞두고 설정환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전에 구지원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컸고, 이대경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하게 된다는 점도 설렜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위해 가장 공들인 부분으로 ‘텐션 관리’를 꼽은 그는 “학생 시절 연기도 함께 소화해야 해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고등학생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천진함과 장난기, 순수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촬영 전부터 텐션을 꾸준히 관리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차석진의 디테일한 변화를 함께 찾아봐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석진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책임감’, ‘정의감’, ‘반전 매력’을 꼽았다. 그는 “가족과 청마그룹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상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는 정의감을 지닌 인물”이라며 “반전 매력은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 웃었다. '욕망의 덫'을 한 단어로 ‘파국’이라고 정의한 그는 “인간의 탐욕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물들이 품은 욕망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주새벽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뽑았다. 자신이 맡은 강해라에 대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여러 얼굴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라며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내면에는 불안함도 함께 품고 있어 그런 반전이 해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강해라를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로는 ‘자신감’, ‘반전’, ‘추진력’을 꼽았다.

 

캐릭터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감정의 결이 계속 달라지는 인물이라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다. 또 말투와 걸음걸이, 시선 처리 같은 작은 습관까지 하나씩 만들어가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고 전했다. 나아가 “‘욕망의 덫’은 롤러코스터 같은 작품”이라며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이어진다. 해라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무더운 여름 ‘욕망의 덫’과 함께 시원한 한 방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과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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