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아, 숨겨진 과거 진실 마주했다…김명수 떠난 뒤 ‘눈물’

강민아가 어린 시절 사고에 감춰졌던 진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냈다. 억울한 누명을 벗은 뒤에도 차은환(김명수)과의 이별, 그리고 과거의 트라우마까지 한꺼번에 밀려오며 극의 감정선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7회에서는 차은환이 유지안(강민아)의 갑질 누명을 벗겨준 뒤 그녀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환은 징계 처분 무효 확인 통지서를 받은 뒤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유지안 곁을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왔음을 직감한 그는 자신 없이도 연기에 몰입하는 유지안을 바라보며 애틋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감기 기운 속에서도 그의 마음을 눈치챈 유지안은 결국 쓰러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은환은 친구 동경(신우겸)의 도움으로 유지안이 연습했던 독립영화 대본을 확보했고, 대사 내용이 갑질 폭로 영상 속 발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배후를 추적한 끝에 한이진(권소현)을 의심하게 됐다. 신미정에게 거액을 송금한 정황과 유지안에게 문제의 소속사 대표를 연결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난 것. 이를 알게 된 유지안은 한이진을 찾아가 뺨을 때렸고,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폭로자 신미정(박채원)을 찾아간 차은환은 김준식(정희태) 대표가 어머니의 치료를 빌미로 그녀에게 허위 폭로를 종용했다는 진실을 알아냈다. 그는 해당 내용을 언론에 제보했고, 이어 신미정이 원본 영상을 공개하면서 유지안은 마침내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

 

누명을 벗은 뒤 유지안과 차은환은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달콤한 키스로 사랑을 나눴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차은환이 돌연 자취를 감춘 데 이어, 충격에 빠진 유지안은 촬영장에서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달려온 차은환은 애써 마음을 숨긴 채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그의 진심을 알고 있던 유지안은 끝내 붙잡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방송 말미에는 유지안의 오랜 상처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촬영장에 천둥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자 어린 시절 사고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것. 대기실 문을 열지 못한 채 공포에 휩싸인 유지안은 그 순간 과거 사고 현장에서 자신을 구했던 인물이 차은환의 아버지였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오랫동안 감춰졌던 진실을 마주한 유지안이 오열하는 장면은 마지막 회를 향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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