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득점 포문 연 손흥민… LAFC, 3-0 리드 속 전반 마쳐

사진=LAFC SNS 캡처
사진=LAFC SNS 캡처

 

기세를 멈출 수 없다. 손흥민(LAFC)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LAFC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7라운드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3-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주인공은 이번에도 손흥민이었다.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돌아온 뒤 전 경기이자 3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지난 18일 LA 갤럭시전에서 리그 1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지난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2호골을 터뜨렸다. 캔자스시티를 만난 이날 역시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5분이면 충분했다. LAFC의 역습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맞고 흐른 공이 손흥민에게 닿았다. 손흥민은 그대로 쇄도한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대로 골문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 첫 13경기에서 득점 없이 9도움만 기록했지만 월드컵을 마친 뒤 3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반전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손흥민이 포문을 열자 LAFC의 분위기도 끓어올랐다. 전반 37분에는 드니 부앙가가 추가골을 넣었다. 역습 과정에서 후방에서 띄워준 공을 받은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그대로 내달렸다. 이어 상대 수비수 한 명의 견제 속에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뚫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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