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전날 15만381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0만2160명으로, 이번 주말에 3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나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인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의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긴장감을 극대화한 나홍진 감독 특유의 연출이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다만 극 중 욕설이 많은 대사와 예측하기 어려운 후반부 전개를 두고는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지수는 83%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로, 전날 1만9959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5012명이다.
3위는 실사 영화 ‘모아나’가 차지했다. 전날 1만6041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83만8278명을 기록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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