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27 아시안컵 전 9∼11월 열리는 A매치 6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용수 협회장 직무대행 주재로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남자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절차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협회는 “현재 공개 채용을 명시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묶은 사단 형태의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대상은 국내외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도자다. 기간은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윈도우 기간까지다. 세부 일정 및 조건은 추후 별도의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9∼10월 4경기, 11월 2경기 등 6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다만 이후 선임되는 신임 감독은 A매치 기간 선수들을 점검하지 못하고 대회에 나서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협회는 이날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해 승인하고 향후 절차도 논의했다. 선거운영위원회(선관위)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회장 궐위 시, 사임 후 20일 이내 구성해야 함에 따라 이날 승인됐다고 했다. 전원 선거관리 전문가 및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추천을 받은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협회는 “선관위는 추후 협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 규정의 변경 절차가 완료된 후 회장 선거일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FIFA 정관과 체육회 정관 및 회원종목단체 규정, ‘K-축구혁신위원회’와의 논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거인단 확대 및 선거제도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후 추가적인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통해 정관과 회장선거관리 규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직무대행은 “협회의 빠른 정상화 및 대내외적 신뢰 회복을 위해 오늘 승인된 안건들을 법리적, 절차적 기준을 준수하여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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