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현수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미스테리한 등장을 알렸다.
지난 22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유현수가 극중 정지안(김혜준)이 신분을 숨기고 머물게 된 섬마을 하남도의 주민 김우진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유현수는 마을 곳곳에 크고 작은 일을 도맡는 하남도의 젊은 주민으로서 극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그는 꾸밈없는 차림새와 투박한 사투리 억양으로 섬 동네 특유의 정감 어린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주민들에게 전할 만물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지안의 험담을 하는 할머니들에게는 한 마디 하는 강단 있는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지안에게 말을 걸기 전에는 긴장한 듯 어색한 표정과 몸짓으로 우진의 순수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유현수는 지안에게 조심스레 다가가는 우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그는 우연히 간 지안의 집에 설치된 트랩에 걸려 당황했지만, 이후 배가 끊긴 지안을 데리러 갈 땐 “사람 사는 데 다 사정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며 우진의 따뜻한 인간미를 고스란히 전했다. 하지만 극 말미, 해경으로부터 불시 검문이 닥치자 어쩔 줄 몰라 하며 다급히 배 안에 총구를 버리는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함과 동시에 우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tvN ‘이혼보험’에서는 댄서이자 농부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유기견 캐릭터로 감동을 안겼던 유현수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임팩트 넘치는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유현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이 살아돌아온 진만(이동욱)과 함께 바빌론 글로벌 세력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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