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후반기 첫 연승…발판 그린 루키 “눈에 띄는 성장”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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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눈에 띄는 성장!”

 

프로야구 SSG가 후반기 첫 연승을 일궜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서 5-2 승리를 거뒀다. 전날 4연패에서 벗어난 데 이어(7-3) 두 경기 연속 웃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시즌 34승(3무56패)째를 기록했다.

 

‘루키’ 김민준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시즌 3승(2패)째를 신고했다. 외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롯데·6이닝 3실점))와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3개의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탈삼진은 5개나 잡아냈다.

 

타선에선 김재환의 한 방이 인상적이었다. 3회 초였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서 로드리게스의 152㎞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시즌 15호.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시즌 6번째 발자취다.

 

원정길에서 빚은 위닝시리즈. 의미가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가장 먼저 김민준의 이름을 콕 짚어 언급했다. “김민준이 상대 외국인 투수와의 맞대결에서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져줬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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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선 여러 자원들이 조명했다. 이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정준재, 박성한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가 상대 에이스를 잘 공략하며 좋은 흐름을 이끌었고, 타이트한 경기에서 8회 조형우의 2타점으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시리즈 내내 호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정준재의 플레이를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멀리 부산 원정까지 찾아와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위닝시리즈로 보답해 드릴 수 있어 뜻깊다. (이어지는) 주말 홈 3연전에서도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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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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