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일정, 손흥민(LAFC)이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 관리를 받는다.
LAFC는 23일 오전 11시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27(8승3무5패)로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는 LAFC는 4위 솔트레이크(승점 26·8승2무4패)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LAFC는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처음 치른 LA갤럭시와의 ‘LA더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12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14경기 만에 1호 득점(9도움)을 맛봤다.
마음의 짐을 던 손흥민은 이제 컨디션 관리에도 집중한다. 빡빡한 일정 탓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22일 “우리의 일정은 매우 타이트하다. 리그스 컵도 있고 원정 이동도 많다”며 “8월 한 달 동안은 무려 9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그래서 손흥민뿐 아니라 다른 주요 선수들과도 이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고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경기를 대비해 특정 선수를 일찍 교체해 주거나 아예 출전 시간을 정해놓고 경기에 내보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때”라며 “선수들은 항상 자신은 뛸 준비가 돼 있고 90분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 일정 속에선 그렇지 않다. 선수들은 우리가 왜 이런 관리를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고, 손흥민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승을 향해 나아간다. 산토스 감독은 “내가 부임한 첫날 약속했던 건 ‘항상 트로피를 따기 위해 경쟁하겠다’는 것이었다”라며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약속하는 건 솔직히 우스운 일”면서도 “우리의 우선순위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향해 경쟁하는 거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를 얻기 위해 끈질기게 밀어붙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